'불굴의 며느리', 국제 에미상 텔레노벨라 후보

  • 등록 2012-10-15 오후 7:40:58

    수정 2012-10-15 오후 7:40:58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가 2012 국제 에미상 텔레노벨라(Telenovela)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MBC는 15일 “오는 11월19일 미국 뉴욕의 힐튼 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리며 ‘불굴의 며느리’는 포르투갈, 브라질 등 총 세 작품과 최종 경합을 펼친다”고 밝혔다.

에미상이 미국의 대표적인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축제라면 국제 에미상은 미국 시청자와 방송 관계자들에게 외국의 우수한 TV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캐나다 밴프 TV페스티벌,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불린다.

MBC 드라마가 노미네이트 된 것은 2008년 ‘커피프린스 1호점’ 2010년 ‘하얀거짓말’ ‘선덕여왕’ 2011년 ‘황금물고기’에 이어 다섯 번째다.

‘불굴의 며느리’가 노미네이트된 텔레노벨라 부문의 대상은 연속적인 줄거리를 가지고 에피소드 수가 50~220회로 정해져 있으며 주로 남녀 간의 사랑을 주제로 주마다 2~6회 방송되는 드라마다.

‘불굴의 며느리’는 종갓집 여자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밝게 그려낸 작품으로 강부자 김보연 신애라 등이 출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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