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준수어 통역, ‘이조녁은 아빠 이종혁, 짜라감은 장난감?’

  • 등록 2013-07-01 오후 3:19:24

    수정 2013-07-01 오후 3:19:24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일명 ‘준수어’를 통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일명 ‘준수어’를 통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강릉 현덕사로 템플스테이를 떠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이들은 저녁 식사가 끝난 후 주지 스님과 담소를 나눴다. 이때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던 이종혁의 아들 준수는 갑자기 ‘이조녁’이라며 어설픈 발음으로 아빠 이종혁을 불렀다.

주지 스님이 준수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자 윤후는 “이종혁!”이라며 정확한 발음으로 말을 대신 전달했다.

이어 주지 스님이 “아빠 자랑을 해보라”고 묻자 준수는 “짜라깜(장난감)”이라며 또 애매한 발음으로 대답했다. 이에 윤후는 “장난감을 많이 사줘서 좋대요”라며 어른들이 잘 알아듣지 못하는 ‘준수어’를 동시통역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후 준수어 통역’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후 준수어 통역 잘하네”, “윤후랑 준수 귀엽다”, “윤후가 준수 옆에 항상 있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은 15.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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