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아들’ 황의조, 지역에 시즌권 100장 기부하고 떠난다

  • 등록 2017-06-30 오후 12:00:44

    수정 2017-06-30 오후 12:00:44

성남FC에서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ㅣ적하는 황의조.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성남의 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팬들과의 작별 인사를 위해 잠시 귀국한다.

지난 6월 26일 경남전을 끝으로 일본으로 넘어간 황의조는 28일 오사카 스이타 시립경기장에서 감바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황의조는 K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경남전이 원정경기였던 터라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제대로 전하지 못했다. 7월 1일 잠시 귀국해 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9라운드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팬들을 다시 만난다.

성남 유스 출신으로 성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발돋움한 황의조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팬들과 포토타임 및 공식 송별 행사를 갖고 경기를 관람한다. 종료 후에는 팬들과 하이파이브 행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황의조는 자신을 키워준 성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 시즌권 100장을 직접 구매해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마음복지관은 성남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로 지적장애인축구단과 농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성남FC와도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황의조는 하프타임을 이용해 한마음복지관 측에 시즌권 1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성남은 올시즌 초반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최하위 10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최근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를 이어가며 반등에 성공했고 순위도 5위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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