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녹화 참여 벤, 코로나19 검사 받고 결과 대기

  • 등록 2020-12-02 오후 9:09:45

    수정 2020-12-02 오후 9:09:4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2일 입장문을 내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 출연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돼 어제 녹화에 참여했던 벤과 스태프들이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비 차원에서 오늘 오전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유스케’ 출연자 중 그룹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과 시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유스케’ 녹화에 참여했다. 벤은 해당일이 아닌 지난 1일 녹화를 진행해 동선이 겹치진 않았다.

메이저나인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거나 검사를 통보받은 것은 아니지만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결정한 사항이니 팬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추후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사실을 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벤은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하는 입장이라 이날 밤 9시에 진행하려던 컴백 기념 온라인 생중계 방송을 다음 주로 연기했다.

한편 ‘스케치북’ 측은 에버글로우 멤버들의 확진 소식을 접한 뒤 진행자 유희열과 제작진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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