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터미네이터:제네시스' 출연.."시나리오 기다리는 중"

  • 등록 2014-04-01 오후 2:50:02

    수정 2014-04-01 오후 2:59:51

배우 이병헌.(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제네시스’에 출연한다.

소속사의 손석우 BH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 2월 출연을 확정 지었고 현재 역할에 대해 협의하면서 최종 시나리오를 기다리는 중이다”며 “주연급이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렵고 ‘지아이조’에서 이병헌이 맡은 것처럼 핵심적인 역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터미네이터:제네시스’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다. 4편까지 개봉한 기존 터미네이터 시리즈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시작하는 ‘리부트 시리즈’ 3부작의 첫 번째 영화다. TV 시리즈 ‘왕좌의 게임’과 영화 ‘토르:다크월드’를 연출한 엘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1~3편에서 주연을 맡고 4편에서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임기 중이어서 빠졌던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다시 주연을 맡고 제이슨 클락이 존 코너 역으로, 에밀리아 클라크가 존의 엄마 사라 코너 역으로 출연한다. 제이 코트니는 카일 리스 역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5월 초 미국에서 촬영을 시작해 2015년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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