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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는 지난 15일 충남당진실내체육관에서 ‘2023 연예인탁구동호회리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며 당진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탁구 동호인들과 연예인이 함께 리그를 펼쳐 탁구 스포츠 활성화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8월 첫 대회를 개최한 연예인동호회리그는 이달 두 번째 대회를 열었다. 두 번째 대회에는 배우 김병옥·서동원·윤선아·박진서·기성 앤더슨·앤드류 박·천희주, 개그맨 이상민·이상호, 가수 겸 작곡가 에스나, 음악프로듀서 P.K, 스포츠트레이너 최성조 등이 참여해 동호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한국 탁구 레전드인 유남규·추교성·양희석·전혜경 감독 등도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면서 대회를 빛냈다.
대회는 기본적으로 팀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총 12팀이 구성됐는데 각 팀은 연예인 1명, 일반 동호인 1명, 대학생 1명 등 총 3명으로 이뤄진다. 연예인은 탁구 입문자들이 대부분인 반면 대학생과 일반인 아마추어 6부 수준으로 전력 균형을 맞췄다.
안국희 전무이사는 “연예인 탁구단 훈련 및 리그 참가를 통해 종목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운동방법을 소개해 흥미로운 탁구 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더 나아가 지역 사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