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윤종빈 호흡 ‘군도’, 기대↑ '두 사람의 첫 만남은...'

  • 등록 2014-05-07 오후 3:50:11

    수정 2014-05-07 오후 3:50:11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하정우와 감독 윤종빈이 손을 잡은 ‘군도: 민란의 시대’가 베일을 벗으면서 두 사람이 인연을 맺게 된 사연에도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하정우와 윤종빈이 영화를 통해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 배우 하정우(왼쪽)와 윤종빈 감독이 만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가 개봉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사진=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포스터


하정우는 과거 방송에서 윤종빈 감독과의 독특한 인연을 공개한 바 있다. 하정우는 지난 2012년 9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윤종빈 감독은 중앙대학교 후배다. 나는 연극 파트고 윤종빈 감독은 영화 파트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윤종빈 감독이 내 미니홈피에 ‘저는 감독 지망생입니다. 나중에 시나리오를 쓰면 선배님께 먼저 보내 드릴게요’라고 적었다. 그 말을 한 지 2년 만에 시나리오가 왔다”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윤종빈 감독이 ‘용서받지 못한 자’ 시나리오를 보내 왔다. 그 영화로 결국 칸 영화제에 갔다. 믿을 수 없었고 마냥 신났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두 사람은 우연한 계기로 가까워져 성공의 기쁨을 나눈 셈이다.

두 사람이 함께 한 작품으로는 ‘용서받지 못한 자’(2005), ‘비스티 보이즈’(2008), ‘범죄와의 전쟁’(2011), ‘베를린’(2012)이 있다. 1000만 관객의 대박 흥행작은 아니지만 영화계에서 인정받는 작품들이다.

이 때문에 이번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도: 민란의 시대’는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0년, 백성 편에 서고자 했던 도적들의 종횡무진 활약상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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