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응사' 신스틸러 추가요..'숨바꼭질'에도 나왔던 그사람!

배우 김한종.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한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한종’이라는 이름보다는 ‘응사 술주정뱅이’가 대중의 인식에 더 강할 터. 김한종은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응답하라 1994’의 10화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몰라 편에서 등장했다.

극중 새해를 맞기 위해 삼천포(김성균 분)의 고향을 찾은 신촌 하숙집 ‘촌놈’들의 모습에서 얼굴을 비춘 그는 술에 취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잠깐 등장했음에도 “가스통 아재가 이번 주 살렸다”, “‘너도 나 무시하냐?’고 말하는 부분이나 디테일이 정말 살아있다”, “실감나는 술주정 연기가 일품이었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김한종은 ‘응답하라 1994’에서 보여준 신스틸러 다운 면모를 숱한 작품에서 입증해 왔다. 최근에는 배우 주상욱과 양동근이 주연한 영화 ‘응징자’에 모습을 비췄고, 손현주 주연의 영화 ‘숨바꼭질’에서도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당시 철거 직전의 아파트 주변을 맴도는 섬뜩한 분위기의 방랑자로 극의 무게를 더했다.

김한종은 ‘응답하라 1994’의 깜짝 출연을 비롯해 향후 더 많은 작품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