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지TV "한류 열풍, 한국 정부 조작" 파문

  • 등록 2011-02-28 오후 4:08:03

    수정 2011-02-28 오후 4:08:03

▲ 일본 후지TV '미스터 선데이'가 한국 정부의 K-POP 열풍 조작설을 제기했다.
[이데일리 SPN 연예팀]일본 언론이 "한류 열풍은 한국 정부에서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후지TV가 26일 방송한 '미스터 선데이'에서는 'K-POP에 빠지는 여자들, 한국 남자에 끌리는 이유'란 주제의 기획물을 방송했고 여기에 나온 현지 언론인 키무라 타로는 "한국 정부에는 '브랜드위원회'가 있어 K-POP을 브랜드화 하는 광고 대리점에서 유투브 등에 올라온 K-POP 동영상을 많이 재생하라고 의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가 대리점에 돈을 줘 동영상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는 추측이다.

키무라 타로는 또 "한국이 자국의 문화를 세계에 널리 퍼뜨리려고 하는 것 자체는 틀린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널리 퍼지게 하는 행위가 유튜브 등의 동영상을 많이 재생하고, 유행하고 있게 착각시키는 사기 행위는 비판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유행 조작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인기그룹 AKB48등이 언론을 통한 억지 유행을 만들고 있어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게 키무라 타로의 주장이다.

하지만 한국 네티즌은 키무라 타로의 '한류 열풍 조작설'에 불쾌함을 감추지 않았다. 그리고 '주장이 터무니없다', '어이없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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