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고윤과 억지 약혼식…눈물 호소까지

  • 등록 2024-05-11 오후 4:46:44

    수정 2024-05-11 오후 4:46:44

(사진=KBS2)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위기에 놓인다.

11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5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공진단(고윤 분)의 약혼식 준비 과정이 그려진다.

앞서 진단은 도라를 연예계에서 매장시키겠다고 백미자(차화연 분)를 협박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도라는 진단의 뒷배경만 보는 미자에게 가족의 연을 끊자고 선언했다. 설상가상으로 도라는 미자의 빚 때문에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본방송을 앞두고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약혼식을 준비하는 도라와 진단의 모습이 담겨 있다. 드레스를 입은 도라는 굳은 표정으로 어색하게 서 있지만 진단은 도라를 향해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다. 두 사람의 확연한 온도 차이가 눈길을 끈다.

진단에게 간절히 애원하는 도라의 모습도 포착됐다. 고개를 파묻을 정도로 괴로움에 시달리던 도라는 결국 진단의 앞에서 눈물을 터트리며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도라의 반응에 진단은 도라의 팔을 붙잡은 채 말을 건네고 있다. 원치 않는 약혼을 하게 된 도라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미녀와 순정남’은 11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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