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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은 지난 14일 구단 지정병원인 동수원병원에서 자기공명촬영(MRI)은 한 결과 오른 발목 내측 복사뼈 골절 판정을 받았다. 16일 구로고대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지만 같은 소견의 진단 결과가 나왔다.
수원 구단 주치의인 박승면 박사는 “골유합을 위해 4~8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소 4주 동안 깁스를 한 뒤 그 이후 재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올시즌 19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던 조나탄이 2달 이상 빠지게 되면서 선두 전북 현대를 무섭게 추격하던 수원의 상승세도 한풀 꺾이게 됐다. 풀 꺾이게 됐다.
그나마 수원 입장에선 산토스가 최근 FA컵 8강전에서 2골을 넣으며 부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이 다행이다.
한편, 조나탄은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영어와 포르투갈어로 “2개월은 금방 간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날 잊지마”고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