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 측 "스태프 갑질·민폐 촬영 논란, 깊이 반성" [전문]

  • 등록 2023-10-06 오후 3:33:16

    수정 2023-10-06 오후 3:33:16

‘전과자’ 포스터(사진=ootb STUDIO)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웹 예능 ‘전과자’ 측이 스태프 갑질 및 민폐 촬영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6일 ‘전과자’ 제작진 측은 유튜브 채널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 커뮤니티에 “‘전과자’ 촬영으로 인해 학생분들께 불편을 끼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구독자분들과 출연자에도 실망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학교라는 열린 공간에서 학생분들의 일상을 최대한 리얼하게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초기의 취지였음에도, 저희들의 미숙한 행동으로 인해 오히려 학생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제작진 측은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고 제작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과자’는 비투비 이창섭이 전국 대학 캠퍼스를 다니며 다양한 학과들을 리뷰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과자’ 제작진이 최근 게재된 고려대학교 편 촬영에서 학생들의 통행을 제한하고 소리를 치는 등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글이 확산됐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재학생들의 댓글이 이어지면서 갑질·민폐 촬영 논란에 휩싸였다.

비판 목소리가 커지자 ‘전과자’ 제작진 측은 고개를 숙이며 “게재한 사과문이 뒤로 밀리지 않도록 ‘전과자’ 수학과 커뮤니티 이벤트 당첨자 발표 게시물은 차주 게재하겠다”고 전했다.

이하 ‘전과자’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전과자’를 제작하고 있는 오오티비입니다.

‘전과자’ 촬영으로 인해 학생분들께 불편을 끼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구독자분들과 출연자에도 실망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학교라는 열린 공간에서 학생분들의 일상을 최대한 리얼하게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초기의 취지였음에도, 저희들의 미숙한 행동으로 인해 오히려 학생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고 제작에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저희에게 보내주시는 많은 쓴소리들을 빠짐없이 겸허하게 듣겠습니다.

오늘 게재한 사과문이 뒤로 밀리지 않도록 ‘전과자’ 수학과 커뮤니티 이벤트 당첨자 발표 게시물은 차주 게재하겠습니다. 발표가 미루어지는 점에 대해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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