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이 돌아왔다' KT 박병호, 27일 만에 1군 엔트리 복귀

  • 등록 2022-10-07 오후 5:55:19

    수정 2022-10-07 오후 5:55:19

KT위즈 박병호. 사진=연합뉴스
[광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T위즈 홈런타자 박병호(36)가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딛고 27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KT 구단은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박병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달 10일 고척 키움히어로즈전에서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빠진 이후 27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키움히어로즈와 피말리는 3위 경쟁을 펼치는 KT 입장에선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아직 최상의 몸상태는 아니더라도 박병호가 있는 것만으로도 상대 투수에게는 큰 압박이 된다.

박병호는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273 33홈런 93타점을 수확했다. 부상 공백에도 한 달 가까이 결장했음에도 홈런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강철 KT 감독은 “부상 당시엔 시즌 아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빨리 돌아왔다”며 “트레이닝 파트가 굉장히 고생했고 박병호의 회복 의지도 강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곧바로 선발로 나서기엔 무리가 있다. 이강철 감독도 서둘지 않고 천천히 컨디션을 회복하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이강철 감독은 “오늘은 대타로 대기한다. 뛰는 건 60% 정도지만 치는 건 90% 이상 회복이 됐다”며 “컨디션이 괜찮아지면 (향후) 지명타자로 내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