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경쟁자' 수잔 페테르센, 허리 부상으로 나비스코 대회 포기

  • 등록 2014-04-02 오후 4:22:31

    수정 2014-04-02 오후 4:22:31

수잔 페테르센(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불참한다.

페테르센은 2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통해 “허리 디스크 증세가 악화해 대회에 나설 수 없다. 나비스코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대회에 나가지 않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는 등 통산 14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페테르센은그는 올해 시즌 개막전이었던 1월 바하마 클래식에는 어깨 부상을 이유로 기권하는 등 올해만 벌써 세 차례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지난해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다.

나비스코 챔피언십은 3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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