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경규, 딸 예림이 영상편지에 '눈시울 붉혀'

  • 등록 2014-06-30 오후 9:45:01

    수정 2014-06-30 오후 9:45:01

방송인 이경규가 한국에서 보내온 딸 예림이의 편지에 눈물을 글썽였다. 사진-SBS ‘힐링캠프’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한국에서 보내온 딸 예림이의 편지에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이경규의 딸 예림이가 브라질 현지로 친필 편지를 보내 와 이경규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예림이는 아빠 이경규에게 “6회 연속 월드컵을 보러 갈 수 있는 건 대단한 일”이라 말하며 “하지만 해마다 챙겨가는 약봉지가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예림이는 “누구보다 아빠를 생각하고 걱정한다”라고 말하며 아빠 이경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평소 무뚝뚝한 아빠였던 이경규는 딸 예림이의 편지를 읽는 내내 말을 잇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혀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아빠 이경규의 눈물과 딸 예림이의 깜짝 편지는 30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힐링캠프 in 브라질’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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