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하하·박경림 세월호 연예인 힐링 조직단에 힘줬다"

  • 등록 2014-06-09 오후 5:19:17

    수정 2014-06-09 오후 5:19:17

김장훈 세월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박경림, 하하 힘 돼주고 있다.”

김장훈이 9일 오후 5시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특보’에 출연했다.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의 피해자를 위한 ‘세월호 천만 서명’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김장훈은 지난 17년간 200억원에 이르는 돈을 기부한 것으로 소개돼 더욱 관심을 끌었다.

김장훈은 “트라우마 센터 연예인 힐링단을 조직하고 있다. 얼마 전 하하의 홍대 가게를 찾아갔더니 연예인이 엄청 많더라. 거기서 힘을 얻었다. (박)경림이한테도 이야기해서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30명이 넘는 연예인이 김장훈과 뜻을 함께 할 전망이다.

김장훈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진상조사를 위해 천만 서명 운동에 참가하게 된 계기를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김장훈은 “보수, 진보, 정치적인 얘기 하나도 아니다. 정부와 하나가 되는 일이다. 보통 용두사미가 많지 않냐. 6.4 선거 이후로 보도도 줄어들었다. 온 국민이 트라우마다. 나도 한 달동안 밖에 한 3번 나가고 집에만 있었다. 뭘 해야지, 해야한다, 라는 생각만 있고 엄두가 안 나더라. 이제는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엔 ‘서명운동’을 하려고 했던 건 아니다. 정치적이 아닌 상식적으로 접근하고 싶었다. 정서적인 쪽으로 접근을 했다. 당일에만 사실 이거, 저거, 해달라고 받은 것만 30가지가 넘는다. 그만큼 그분들이 어디가 말할 곳이 없었던 것 같다. 그 많은 일중 하나가 진상조사를 위한 천만인 서명이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이날 뉴스 출연에 앞서 미투데이에 예고글을 올려 관심을 환기시키기도 했다. 김장훈은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 등에 대한 꼼꼼한 대우와 철저한 진상조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별 법제정을 위한 민심의 요구, 대통령과 정부에 바라는 점, 트라우마 센터가 나아가야 할 길 등 다각도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이런 저런 자료를 취합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김장훈은 8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세월호 사고에 대한 두 번째 의혹과 진실을 짚은 방송을 시청한 후에도 후기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장훈은 “우리가 진정 두려운 건 세월호 사고가 점점 잊혀지는 게 아닌가라는 말씀, 같은 생각 해주는 방송이 있어서 일말의 두려움 조차 사라진다”며 “그 안에서 희망을 보니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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