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유재석·김병만·강호동·이경규 대상후보, 김원희 "이경규 떨고있다"

  • 등록 2013-12-30 오후 11:14:30

    수정 2013-12-30 오후 11:14:30

SBS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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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제공] 'SBS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들이 공개됐다.

30일 오후 8시 55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예대상'에는 올 한해 SBS 예능을 빛낸 수많은 예능인들이 총출동했고 신동엽과 김원희,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의 진행으로 펼쳐졌다.

자타공인 국민MC 유재석과 MC계의 천하장사 강호동, 정글의 영원한 족장 김병만, 예능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경규가 대상 후보에 올랐다.

MC신동엽은 "다른 MC들은 다 하나의 프로그램만 맡고 있지만 이경규는 SBS에서 '붕어빵'과 '힐링캠프' 두개나 맡고 있다"며 "뻔한 대상 아니겠느냐"고 바람을 잡았다.

이에 이경규는 여유롭게 손을 흔들어보였지만 MC김원희는 "웃고 계시지만 다리는 덜덜 떨고 계신다"며 매의 눈으로 관찰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힐링캠프' 이경규, '정글의 법칙' 김병만, '런닝맨' 유재석 등 쟁쟁한 대상 후보들의 수상 여부가 높은 기대감을 모은 가운데 엑소(EXO)의 '으르렁' 축하무대, 이효리와 '웃찾사-나쁜 기집애'의 코믹 콜라보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로 흥미를 더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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