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원신' 최연소 성우 이우리, 24세에 안타까운 비보

이달래 성우 "소중한 막내가 세상을 떠났다" SNS 추모
  • 등록 2024-03-16 오후 6:01:38

    수정 2024-03-16 오후 6:01:38

고 성우 이우리.(사진=투니버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최연소 성우로 주목받았던 성우 이우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4세.

이달래 성우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투니버스 11기의 소중한 막내 고(故) 이우리 성우가 14일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이어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비보에 동료 성우 및 관계자 모두 슬픔을 숨기기가 어렵다”며 “유가족분들의 요청에 따라 평소 팬분들을 아끼고 사랑하던 고인의 마지막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달래 성우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성우 이우리를 사랑하고 그의 연기를 기억해주시는 모든 팬분께 사랑하는 저희 동기 우리가 그곳에서 평안히 영면할 수 있길 함께 기도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고인은 2000년생으로 지난 2021년 CJ ENM 성우극회(투니버스) 11기 전속 성우로 입사한 최연소 성우로 주목받았다. 특히 게임 ‘원신’에서 사이노 역할로 많이 알려져있다. 이밖에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장’, ‘뱀파이어소녀 달자’,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쿠키런: 킹덤’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및 게임에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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