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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는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최종전 SK와이번스와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위 LG에 0.5 경기 차 앞손 2위였던 kt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 원정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를 확정 지었다.
오히려 이날 잠실경기에서 키움히어로즈를 2-0으로 제압한 두산베어스가 3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두산도 79승 4무 61패로 LG와 승률이 같지만 상대전적에서 9승 1무 6패로 앞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시즌 전부터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던 키움은 손혁 감독 사퇴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룬 kt는 막판 뒷심을 발휘해 2위까지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kt는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