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소형준, 국내 투수 첫 10승…정말 축하한다"

  • 등록 2022-07-09 오후 9:21:11

    수정 2022-07-09 오후 9:21:11

3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경기. 1회초 KT 선발투수 소형준이 역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수원=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9일 “리그 국내 투수 중 가장 먼저 10승을 기록했다”며 선발 소형준에 축하 인사를 건냈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7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표 42승2무37패로 4위를 지켰다.

선발 소형준은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 하나 내주지 않는 공격적 피칭으로 데뷔 시즌 이후 2년 만에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이로써 구단 역대 전반기 내 10승을 수확한 최초의 투수가 됐다. 윌머 폰트(SK)와 함께 다승 부문 리그 공동 2위에도 올랐다.

타선은 경기 착실히 점수를 쌓았다. 2회 오윤석은 상대 선발 글렌 스파크맨에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 결승점과 8회 쐐기점은 모두 심우준이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 감독은 “소형준이 영리한 투구로 선발 역할을 잘 해주면서 10승을 달성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선 오윤석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심우준의 두 번의 출루가 승리 요인이 됐다. 알포드도 결승타로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해줬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무더운 날씨에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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