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마리와 나’ 10회에서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장의 반려견 홍순이와 놀아주던 한빈은 샤워를 하고 있는 강호동을 놀라게 하기 위해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다.
지난 방송에서 강호동과 한빈은 양현석 사장으로부터 실수로 딱 한 번밖에 짖은 적이 없을 정도로 조용한 성격의 홍순이의 목소리를 듣는 미션을 받았다. 홍순이는 강호동과 한빈이 사료를 들고 애를 태워도 짖지 않고 기다려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한빈의 장난일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한 강호동은, 그토록 애타게 기다렸던 홍순이가 짖는 순간에 함께 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좌절하며 홍순이의 목소리를 한 번 더 듣기 위해 고군분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과 한빈, 홍순이의 성장일기는 2월 17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