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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은 10일 진행한 ‘BTS 맵 오브 더 소울 온:이’ 첫날 공연에서 “여러분에게 유쾌하고 조금이나마 기분 전환이 됐으면 하는 생각에 ‘다이너마이트’를 발표하게 됐다”며 “오히려 저희가 지나치게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했다. 이어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핫100 1위까지 차지했는데, 정말 기분이 얼떨떨하고 행복했다”며 “아미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공연은 ‘방방콘 The Live’보다 8배 많은 제작비가 투입됐다. 오직 방탄소년단만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최고의 퀄리티로 구현하기 위해 4개의 대형 무대를 마련했다. 관객들은 각기 다른 네 곳의 대형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방방콘 The Live’와 마찬가지로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도 제공된다. 6개의 앵글을 한 스크린에 띄워, 관객이 원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화면이 아니라 동시에 재생되는 각기 다른 6개 멀티뷰 화면 중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어, 관객들은 보다 풍성한 공연 관람을 경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