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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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슛돌이’ 이강인(18·발렌시아)이 ‘2019 골든보이 어워드’ 6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스포츠신문 ‘투토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2019 골든보이 수상자 선정을 위한 2차 투표에서 60명의 후보가 추려졌다”라며 이강인을 후보에 포함시켰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강인은 지난달 1차 투표에서 5080표를 얻어 80인 후보에 남은데 이어 2차 투표에서 1701표를 획득했다. 후보 가운데 4번째로 많은 표를 얻어 아시아 출신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60명 후보에 남았다.
이 매체는 “매달 20명씩 후보를 줄여나가면서 오는 10월 20명까지 후보를 줄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의 1부리그 클럽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투토스포르트가 2003년 처음 제정했고 유럽 주요 언론 취재진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