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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고(故) 최진영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대학 동기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해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 3월29일 오전 한 대학 동기에게 전화를 걸어 “다른 친구들에게도 일일이 전화를 해야 하는데 너에게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이날 오후 2시14분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전화통화에서 “미안하다”고 한 것.
39세인 2009년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입학, 만학도가 된 최진영은 대학 동기들과 나이 차가 많이 났지만 형, 오빠로서 동기들의 정신적 리더 역할을 하며 친하게 지냈다.
고인의 대학 동기들은 빈소는 물론 발인까지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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