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결장' 맨유, 뉴캐슬과 0-0...2위 아스널과 7점차

  • 등록 2011-04-20 오전 5:54:46

    수정 2011-04-20 오전 5:54:46

▲ 웨인 루니.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박지성이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득점없이 비겼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였지만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점만을 추가하면서 승점 20승10무3패 승점 70점을 기록하게 됐다. 2위 아스널과 같은 33경기를 치른 가운데 1위 맨유와 2위 아스널(63점)의 격차는 7점차로 벌어졌다.   지난 주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과 맨체스터시티와의 FA컵 4강전에 잇따라 출전한 박지성은 체력적인 배려 차원에서 이날 벤치를 지켰다. 교체명단에 포함돼 기회를 노렸지만 그라운드에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욕설 파문으로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웨인 루니가 복귀해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함께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박지성의 주 포지션인 좌우 측면은 나니와 라이언 긱스가 나눠 맡았고 중앙 미드필더로는 안데르손과 마이클 캐릭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맨유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좀처럼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전반 19분 루니가 상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과 연결시키는데 실패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후반들어 맨유는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 20분에는 상대 페널티박시 외곽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지만 루니의 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기도 했다.

이후 맨유는 안데르손과 나니를 대신해 발렌시아와 마이클 오언까지 투입하면서 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끝내 골문을 열리지 않았고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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