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농구, 러시아에 35점차 대패...이승준. 15점 고군분투

  • 등록 2012-07-03 오전 2:13:46

    수정 2012-07-03 오전 2:17:5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농구가 세계 최강 중 하나인 러시아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소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2 런던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C조 1차전에서 신장과 기량의 열세를 드러내며 91-56으로 패했다.

한국이 맞서기에 러시아는 너무 강했다. 러시아는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1위의 강팀. 미국 NBA에서 올스타에까지 뽑혔던 안드레이 키릴렌코와 현재 NBA 덴버 너게츠에서 활약중인 215cm 장신센터 티모시 모즈고프 등이 버티는 팀이다.

상대가 워낙 키가 크고 기량이 뛰어나다보니 한국으로선 이렇다할 반격을 할 수 없었다.

한국은 오세근과 이승준, 양희종, 김선형, 김태술을 스타팅멤버로 내세웠다. 주전 포인트가드 양동근이 대회를 앞두고 손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전력에 공백이 불가피했다.

한국은 강한 더블팀 수비와 외곽포로 러시아와 맞섰지만 힘이 부쳤다. 골밑에서 이승준만이 고군분투했을 뿐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미치지 못했다.

특히 기대했던 3점슛이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게 큰 아쉬움이었다. 3점슛을 23개나 던졌지만 림을 통과한 것은 단 4개 분이었다.

오히려 장신의 러시아가 3점슛을 19개 던져 8개나 성공시키는 등 슈팅능력에서도 한 수 위 기량을 뽐냈다.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모든 면에서 한국은 러시아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1쿼터를 27-16으로 크게 뒤진 한국은 2쿼터에서 단 10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 2쿼터가 끝났을때 이미 점수차는 19점차나 났다. 이후에도 한국은 러시아에 이렇다할 반격을 하지 못했고 스코어는 20점차 이상 벌어졌다. 4쿼터에는 아예 이승준 등 주전들을 빼고 고교생 센터 이종현을 기용하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국은 이승준이 15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양희종이 9점, 최진수와 오세근이 6점씩을 올렸다. 반면 러시아는 주득점원인 키릴렌코가 16점 6리바운드로 이름값을 했고 모즈고프와 사샤 칸도 12점씩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4일 오전 0시30분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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