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이서진-김희선 가짜 연애 시작 ‘박주형 폭발’

  • 등록 2014-03-24 오전 7:06:05

    수정 2014-03-24 오전 7:06:0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박주형이 이서진과 김희선의 다정한 모습에 폭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10회에서는 강동석(이서진 분)과 차해원(김희선 분)의 가짜 연애가 시작돼 눈길을 모았다.

이날 동석은 해원과의 첫 데이트를 위해 해원의 집 앞으로 찾아왔고 “립스틱 발랐었니. 그냥 바르고 나오지”라며 해원의 입술을 어루만졌다. 그리고 당황하는 해원에게 “승훈이(박주형 분) 우리 뒤에 와있다”고 알린 뒤 점점 다가갔다.

두 사람은 승훈을 자극하기 위해 키스하려는 듯 다가갔고 승훈은 “늬들 뭐하는 짓이냐”며 소리쳤다. 그리고 “검사라는 게 남의 여자 꼬셔서 뭐하는거냐. 간통죄로 콩밥 한번 먹어봐야겠냐”며 질투를 내보였다.

이에 동석은 “해원이 이제 내 여자다. 네 여자가 아니다. 네가 자르지 않았냐. 그리고 대한민국 검사도 사랑하는 여자와 애정 표현할 자유가 있다”고 말했다. 또 “아무리 무식해도 단어의 의미 정도는 알고 협박을 해라. 간통이 뭐냐. 난 널 무고로 고소할 수도 있다”고 맞받아쳐 승훈을 압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석과의 과거 애틋했던 기억에 괴로워하는 해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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