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폭행 영상 재조명…다리 붙잡힌 채 엘리베이터로 '질질'

  • 등록 2015-03-13 오전 12:00:45

    수정 2015-03-13 오전 12:00:45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에 대한 4차 공판이 12일 진행된 가운데 과거 폭행 CCTV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방영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은 당시 서세원이 서정희의 다리를 잡고 끌고 가는 CCTV 영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 영상에서 서세원은 서정희와 엘리베이터에 탔고, 서정희가 달아나려 하자 붙잡았다. 이후 서정희는 바닥에 누워 서세원에게 다리를 붙잡힌 채 엘리베이터로 끌려들어 갔고, 도착해서도 다리를 붙잡힌 채 복도로 끌려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방송에서 서정희는 서세원이 딸에게도 폭언을 서슴치 않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서정희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내가 너 얼마나 돈 들여서 키웠어? 이 XX야 네가 나한테 XX 짓을 해?”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논란을 빚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해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 주차장에서 서세원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서세원에게 밀려 넘어졌다며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신고했다. 서울중앙지검 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서세원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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