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와 결별' 티아라 향후 행보는?

  • 등록 2018-01-04 오전 12:01:00

    수정 2018-01-04 오전 12:01:00

티아라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효민은 3일 SNS인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손편지 사진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도 “멤버들은 앞으로도 어디 있는 언제든 함께 할 수 있을 거예요”라는 글로 4명의 멤버가 티아라로 함께할 것이라는 점을 암시했다.

티아라가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두가지다. 그 중 하나는 멤버 4명이 함께 티아라의 매니지먼트를 맡아줄 새로운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는 것이다. 이미 설립돼 운영 중인 기획사에 들어가는 것은 수월한 방법이다. 기획사에도, 티아라에도 득이 될 수 있다. 티아라는 중국에서 인기를 끈 한류스타다.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한동안 경색된 한중관계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 내려졌던 ‘한한령’이 아직 해제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 추세라면 낙관적인 전망이 가능하다. 기획사 입장에서는 티아라가 중국의 문이 다시 열릴 때 선봉에 내세우기 좋은 카드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티아라와 MBK엔터테인먼트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몇몇 기획사들에서 티아라와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사들 중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기획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확실하지 않은 중국 시장에서의 가능성만 믿고 막대한 계약금을 지불해 티아라를 영입할 기획사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렇다고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누린 티아라가 헐값에 계약을 맺을리도 만무하다. 양측의 눈높이를 조절해야할 필요가 있다.

티아라가 중심이 돼 신생 기획사를 설립하는 방식도 고려해볼 수 있다. 비스트 멤버들이 하이라이트로 이름을 바꾸고 직접 독자 기획사를 설립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 멤버들이 티아라를 유지하면서 각자의 활동을 하기에도 적합한 환경을 직접 꾸릴 수 있지만 그룹 활동과 회사 경영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점에서 난관이 있다. 회사 설립을 위한 자금을 어떻게 마련하고 실무는 어떤 사람에게 맡길지를 선별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티아라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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