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파격 누드 화보, 찍자마자 남친한테 보냈다”

  • 등록 2020-05-28 오전 12:05:00

    수정 2020-05-28 오전 12:05:0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최근 화제를 모은 개그우먼 안영미의 파격 세미 누드 화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안영미, 세미 누드 화보 비하인드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지난 2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과감한 세미 누드 화보를 찍어 화제에 오른 안영미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 촬영을 진행한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측 관계자는 “먼저 제안을 드리긴 어려운 콘셉트였다. 그러나 서로의 니즈가 잘 맞아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장 분위기가 어땠냐고 묻자 “(안영미가) 워낙 유쾌하고 웃음도 많은 분이어서 어색한 건 전혀 없었다”며 “현장에서 촬영한 걸 그때그때 남자친구에게 보냈고, 답장도 제일 먼저 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영미) 스스로도 만족하고 주변 반응에 좋아하는 듯하다”며 “스스로 몸을 생각하며 운동했고, 그 운동한 몸을 보여주면 어떨까 했다”고 덧붙였다.

안영미의 이번 화보는 지난 22일 코스모폴리탄 홈페이지와 매거진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안영미는 상반신을 탈의한 채 당당한 포즈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다음날 안영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하인드컷과 화보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안영미는 “30대 초반에 누드 사진을 찍고 38살에 다시 한번 세미누드를 찍어봤다”며 “어릴 땐 마냥 마른 몸이 좋은 줄 알고 굶으며 살 빼다가 온갖 질병에 시달렸다. 운동만큼 장점 많은 취미는 없는 것 같다. 건강을 위해서 우리 인둥이(인스타 친구분들을위해 내멋대로 애칭만들어봤음)들 함께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지난 2013년에도 또 다른 패션지를 통해 파격적인 올 누드 화보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안영미는 1983년생으로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코미디 프로그램은 물론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MC, 그룹 셀럽파이브 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안영미 세미 누드 화보 (사진=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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