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유 이적 확정…12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 복귀

  • 등록 2021-08-28 오전 2:12:13

    수정 2021-08-28 오전 2:13:3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체스터 이적이 확정됐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터)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와 호날두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던 호날두는 12년 만에 맨유 유니폼을 입고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를 누비게 됐다.

유벤투스를 떠날 것으로 보였던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했다. 그러나 호날두의 선택은 친정팀 맨유였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호날두가 맨유로 이적하는 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의 전화가 결정적이었다고 보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앞둔 호날두는 맨유와 2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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