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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에스파 올해의 인물 6인…'탈경계' 가치 실현 주목

'2021 비저너리' 시상식 열려…윤여정·에스파 등 참석
탈영토주의·초예능시대·공존을 위한 공감 핵심 키워드
CJ ENM "넥스트 엔터 위해 도전·혁신 안 멈출 것"
  • 등록 2021-12-02 오전 5:00:00

    수정 2021-12-02 오전 5:00:00

(위에서부터)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열린 ‘2021 비저너리’ 시상식에 참석한 걸그룹 에스파,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연출한 최정남 PD(오른쪽 세번째). (사진=CJ ENM)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윤여정과 방송인 유재석, 걸그룹 에스파,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최정남 PD 등이 ‘2021 비저너리(Visionary)’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대표 강호성)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2021 비저너리’(이하 ‘비저너리’)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외부 비공개로 열렸다. 함께 수상자로 발표된 그룹 방탄소년단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연출자 황동혁 감독은 해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202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회를 맞은 ‘비저너리’는 그해 방송 및 영화, 음악, 공연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와 영향력을 보여준 인물들을 선정하고 의미와 업적을 조명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업계를 관통한 트렌드 키워드를 먼저 선정한 뒤 그에 부합하는 성과와 콘텐츠로 향후 문화산업이 나아갈 비전을 제시한 인물들을 꼽는다. CJ ENM은 향후 ‘비저너리’를 미국 타임지가 매년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만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징적 지표로 발돋움시킬 방침이다.

CJ ENM은 올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지배한 미디어 환경을 휴먼 센트릭 메타버스(Human Centric Metaverse)라는 용어로 정의했다. 이를 수식하는 핵심 키워드로 △시간과 공간,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초월한 ‘탈영토주의(Expanded Universe)’ △예능 장르에 대한 기존의 공식을 완전히 깬 ‘초예능시대(Hyper entertainmentism)’ △‘같이’의 가치를 실현한 ‘공존을 위한 공감(Empathy for coexistence)’ 등 세 가지를 뽑았다. 올해 수상자 선정의 기준이다. 수상자들은 CJ ENM 내부 임직원부터 문화평론가, 트렌드 스페셜리스트 등 각 분야 외부 전문가들까지 초빙해 4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열린 ‘2021 비저너리’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한 배우 윤여정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CJ ENM)
방송인 유재석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열린 ‘2021 비저너리’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해 포토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올해 초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 제93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은 인류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 휴머니즘을 선사한 작품의 세계적 가치와 이를 뒷받침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하반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국가와 문화, 플랫폼을 관통하는 보편적 문제의식과 메시지를 한국 특유의 정서가 담긴 작품으로 녹여내 전세계인에게 즐거움을 줬다는 분석이다.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인 유재석은 ‘유 퀴즈 온 더 블록’, ‘놀면 뭐하니?’, ‘식스센스2’ 등으로 예능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체 불가능한 아이콘임을 입증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정남 PD는 예능프로그램인 ‘스우파’를 통해 비주류였던 ‘스트리트 댄스’ 문화를 수면 위로 올려 K댄스 열풍을 선도함으로써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4관왕, 아시아 가수 최초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 역시 음악으로 지속적으로 전한 선한 영향력이 인정받아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는 아바타에 기반한 독특한 세계관으로 새로운 팬덤 문화를 형성해 국가 간 팬덤의 경계를 허문 성과로 호평을 받았다.

시연재 CJ ENM 브랜드전략실 담당은 “2021년은 영화, 드라마, 음악을 막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활약이 더욱 돋보다. 이로 인해 K컬처의 위상과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콘텐츠 제작, 소비 환경이 급변하는 등 많은 변화의 흐름에 놓여 있지만, CJ ENM은 시대정신에 공감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넥스트 엔터테인먼트를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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