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나스닥 강보합..유가 45불로 급락

  • 등록 2004-11-16 오전 12:49:37

    수정 2004-11-16 오전 12:49:37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15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최근의 주가 급등세로 이익실현 압력이 크지만, 유가가 두달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45달러선으로 급락하고 M&A 관련 재료도 잇따르면서 시장을 든든하게 떠받치고 있다. 뉴욕 현지시각 오전 10시45분 현재 다우지수는 0.10% 오른 1만550.02, 나스닥지수는 0.09% 상승한 2087.29를 기록중이다. 미국의 석유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 공급우려감을 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2월 인도분은 1.42달러 급락한 배럴당 45.9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 9월16일 43.88달러이후 최저치다. 달러는 유로에 강세, 엔에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채 수익률은 소폭 오름세(국채가격 하락)를 보이고 있다. 미국 북동부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11월 뉴욕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전달보다 2.33포인트 상승한 19.76을 기록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다우존스 집계)에 소폭 못미치는 수준이다. 미국의 존 스노 재무장관은 이날 더블린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强) 달러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스노 장관은 `유로화가 달러화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현 상황을 막기위해 미국정부가 조치를 취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우리의 기본적인 정책은 개방되고 경쟁적인 시장이 통화가치를 결정토록 두는 것"이라고 답했다. 리글리 주니어(WWY)가 알트리아(MO)의 자회사인 크래프츠(KFT)로부터 라이프세이버와 알토이즈 사업부를 인수키로 하는 한편, 다우존스는 CBS마켓워치를 사들이기로 하는 등 M&A 관련 소식이 적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GE는 SPX코프(SPW)와 벌이고 있는 화재안전 관련 사업부 에드워드 시스템즈 인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규모는 14억달러 수준. 리글리 주니어는 0.6% 상승했고, 크래프츠는 0.5% 내렸다. 크래프츠의 대주주인 알트리아는 약보합세다. 다우존스가 강보합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마켓워치는 7% 가까이 급등중이다. GE는 약보합, SPW는 5% 급등중이다. 홈디포에 이어 미국 건축자재 및 주택용품 소매업체중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로우스(LOW)는 3% 이상 급락중이다. 로우스는 시장 기대를 소폭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4분기 전망은 기대치에 다소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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