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죽음의 조' 포르투갈-코트디부아르, 득점없이 무승부

  • 등록 2010-06-16 오전 12:49:56

    수정 2010-06-16 오전 12:53:41

▲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트디부아르 이스마엘 티오테와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죽음의 조'에 속한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가 치열한 90분 혈전을 벌였지만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G조 첫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두 팀은 승점 1점을 얻으면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하지만 앞으로 세계최강 브라질과의 경기가 남아있어 부담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두 팀 모두 강한 공격 중심의 팀인 만큼 빠른 공수 전환이 이뤄졌다. 디디에 드록바가 일본과의 평가전때 입은 팔꿈치 골절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코트디부아르는 제르빙요, 칼루, 딘다네 '스리톱'을 앞세워 활발하게 공격을 펼쳤다.

포르투갈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 전개를 이어갔다.

포르투갈에게 가장 아쉬운 장면은 전반 11분 호날두의 중거리슛이었다. 코트디부아르 진영 가운데에서 볼을 잡은 호날두는 머뭇거림없이 먼거리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하지만 발을 떠난 슈팅은 코트디부아르 골대 왼쪽 맞고 밖으로 나가자 호날두는 아쉬움의 탄성을 질러야 했다.

코트디부아르 역시 탁월한 개인과의 스피드를 앞세워 몇 차례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골과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양 팀 모두 중원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면서 득점을 만들어내기 쉽지 않았다.

득점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후반전 들어서도 활발한 공방이 활발하게 전개됐다. 후반전 다니를 빼고 시망을 투입한 포르투갈은 후반 11분경 데쿠의 크로스를 리에디송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가고 말았다.

코트디부아르도 제르비노와 댕단의 계속된 왼쪽 측면 돌파로 기회를 노렸지만 골을 연결시키지 못했다. 결국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20분경 드로그바를 교체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비까지 내리는 가운데 경기 템포는 더욱 빨라져갔다. 하지만 기다리던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양 팀의 스타플레이어 호날두와 드로그바도 상대 집중마크에 막혀 이렇다할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양 팀은 마지막까지 새로운 선수들을 투입하며 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상대의 두터운 수비를 뚫기에는 만만치 않았다. 코트디부아르는 드로그바가 종료 직전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지만 마무리를 제대로 짓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코트디부아르는 마지막 순간까지 케이타의 슈팅 등으로 승리의 끈을 잡으려 했지만 끝내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포르투갈(4-3-3)
골키퍼 : 에두아르두
수비수 : 파울루 페레이라, 브루누 알베스, 히카르두 카르발류, 파비우 코엔트랑
미드필드 : 데쿠(<->61분 티아구), 페드루 멘드스, 하울 메이렐르스(<->84분 루벤 아모림)
공격수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에드송, 다니(<->54분 시망)

◇코트디부아르(4-3-3)
골키퍼 : 부바카르 바리
수비수 : 시아카 티에네, 콜로 투레, 기 드멜, 에마뉘엘 에부에(<->88분 로마리치)
미드필드 : 디디에 조코라, 이스마엘 티오테, 콜로 투레
공격수 : 살로몽 칼루(<->65분 디디에 드로그바), 아뤼나 댕단, 제르비노(<->81분 파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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