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무한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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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MBC '무한도전-오호츠크 해' 특집 2탄은 시청자 반응도 시청률도 '싸늘'했다.
2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이 기록한 17.3%보다 2.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물론 이날 '무한도전'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14.3%)을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주보다 2%포인트 이상 시청률이 하락해 그 의미가 퇴색됐다.
시청자 반응도 곱지만은 않았다. 방송 후 네티즌은 '차라리 다음 주 예고편이 더 흥미로웠다'며 기대에 못 미쳤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 홋카이도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못생긴 멤버 선발대회, 하하와 길의 퀴즈대결, 박명수의 오호츠크 해 랩 완성, 눈싸움 등을 통해 웃음을 주려 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한편 '무한도전'과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백 점 만점'은 4.9%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