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초지` 정겨운-강경준, 홍수현 잡기 `필사적 기싸움`

  • 등록 2012-02-28 오전 7:55:21

    수정 2012-02-28 오전 8:50:26

▲ SBS `샐러리맨 초한지`(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정겨운과 강경준이 홍수현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미니시리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17회에서는 최항우(정겨운 분)와 태양그룹의 복사열(강경준 분)이 차우희(홍수현 분)를 사이에 두고 필사의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복사열은 우희에게 직접 꽃다발을 건네며 자신의 마음을 내보였다. 또 “그 동안 중간에 어떤 녀석이 가로채서 직접 가져온 거다”라고 두 사람 사이에 항우가 가로막고 있음을 시사하며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

이 모습을 본 항우는 두 사람의 저녁 식사에 함께 따라갔고 이에 항우와 복사열은 우희를 사이에 둔 기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먼저 복사열은 “태양그룹으로 직장 옮겨라. 직급 연봉 모두 더 올려주겠다”며 파격 제안을 했고 이에 항우는 “개인적인 인센티브 지금 주겠다”며 우희를 잡았다.

또 복사열은 “인센티브 내가 더 주겠다. 우리 회사 오면 비서 일 안해도 된다”며 스카우트 제의를 했고 항우는 “이건 불공정 거래다. 우희씨만 빼고 다 가져라가”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어 백화점에 간 두 사람은 우희에게 서로가 고른 가방을 권하며 “어떤 게 좋냐. 선택하라”며 유치한 자존심 싸움을 벌여 우희를 곤란하게 했다.

항우는 “차우희 데리고 장난칠 생각 마라. 너라도 용서 못한다”며 우희에게 접근하려는 복사열에게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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