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MF 무암바, FA컵 경기중 심장마비...생사 불투명

  • 등록 2012-03-18 오전 3:53:21

    수정 2012-03-18 오후 1:40:27

▲ FA컵 8강 경기도중 심장마비를 일으키며 갑작스레 쓰러진 파트리스 무암바.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볼턴 원더러스의 미드필더 파트리스 무암바(24.잉글랜드)가 FA컵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생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고 경기는 곧바로 중단됐다.

무암바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FA컵 8강전 토트넘 대 볼턴의 경기 도중 1-1이던 전반 41분경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무암바가 힘없이 쓰러지자 선수들은 곧바로 경기를 멈췄고 의료진이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하지만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에도 의식을 되찾지 못한 무암바는 결국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하워드 웹 주심은 뜻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자 경기를 계속 속행할지 여부를 양 팀과 상의했다. 결국 더이상 경기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해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했다.

양 팀 응원단들은 무암바의 이름을 연호하면서 쾌유를 빌었다. 몇몇 팬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무암바는 콩코에서 태어난 뒤 현재 잉글랜드 국적을 가진 미드필더로 2004년 아스널에 입단한 뒤 버밍엄시티를 거쳐 2008년부터 볼턴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뛴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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