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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는 오는 12월 방송될 ‘학교’에 교사 캐릭터로 출연한다. 11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장나라 측과 제작진은 출연 관련 구두 합의를 이미 마쳤다.
장나라는 내달부터 ‘학교’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7월 막 내린 KBS 드라마 ‘동안 미녀’ 후 1년 5개월여 만의 드라마 복귀다. 장나라는 ‘동안 미녀’를 끝낸 후 중국에서 영화 ‘플라잉 위드 유’에 출연했다.
11년 만에 ‘학교’를 부활시킨 KBS의 각오도 당차다.
제작진은 “‘학교’ 시리즈의 정체성은 현실감”이라며 “왕따, 교권실추 등 현 학교 내 그림자들을 적극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는 지난 2001년까지 시즌4까지 제작되며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소년이 겪을 수 있는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그려 시청자의 호응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