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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KBS2 월화미니시리즈 ‘굿 닥터’에서 서번트 증후군이 있는 레지던트 1년차 박시온 역을 연기 중인 주원은 이른바 ‘고난 3종 세트’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 박시온은 도한(주상욱 분)의 첫번째 테스트에서 성공하지만 가상 수술 테스트에서 실수했다. 가상 수술 중 불안함을 보이던 시온은 결국 연이은 실패로 인해 의기소침해졌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차윤서(문채원 분)가 이러한 모습들을 지켜본 것에 대해 창피함을 느끼며 자신감을 잃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시온은 윤서에게 얼떨결에 고백을 하고서는 혼란스러운 상태로 길을 걷다 취객과 부딪혀 시비가 붙었다. 취객들은 시온의 말투가 자신들을 놀리는 것이라고 오해해 더욱 화를 내며 시온에게 “말투가 왜 이래 이거? 너 상태 좀 안 좋은 애냐?”라고 빈정거린다. 시온은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 말씀하지 마십쇼. 시비거는 사람들 싫습니다. 그러지 마십쇼”라고 화를 내지만 결국 시온은 취객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말았다.
‘굿 닥터’는 주원의 열연과 함께 전국시청률 19.4%의 최고 기록을 달성, 20%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