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끝내 첫 출전 무산...아스널, 승부차기 끝에 신승

  • 등록 2013-09-26 오전 6:42:29

    수정 2013-09-26 오전 6:47:3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소속의 박주영.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주영(28)이 오랜만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박주영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3~2014 캐피털원컵 32강전(3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박주영이 올시즌 아스널 공식 경기에 출전 선수로 들어간 것은 이 날이 처음이다. 박주영은 지난 2012년 3월 6일 AC밀란과의 2011~2012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이후 아스널 경기에 나선 적이 한 번도 없다.

하지만 박주영은 끝내 그라운드에서 뛸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후반전에 벤치에서 잠시 몸을 풀기도 했지만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벵거 감독이 교체 카드 3장을 다른 곳에 쓰면서 박주영은 다시 벤치로 돌아와야 했다.

이날 아스널은 주전들을 대거 쉬게 하고 백업 멤버들과 어린 유망주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정규시즌에 한 번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니클라스 벤트너가 최전방 공격을 책임졌고 서지 그나브리, 토마스 아이스펠트, 아이작 헤이든 등 10대 유망주들도 선발로 출전했다. 일본 출신의 미야이치 료도 스타팅으로 나섰다.

아스널은 주전급 멤버들이 나선 웨스트 브로미치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지만 후반 17분 아이스펠트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벤트너의 절묘한 어시스트를 받은 아이스펠트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골을 기록했다. 아이스펠트로선 아스널 입단 후 1군 경기에서 맛본 첫 골이었다.

하지만 웨스트 브로미치는 후반 26분 사이도 베라히노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아스널과 웨스트 브로미치는 1-1 동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아스널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지만 웨스트 브로미치의 수비벽이 만만치 않았다. 오히려 연장 후반 막판에는 수비가 무너지면서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결국 아스널은 승부차기에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2번 키커로 나선 그나브리의 킥이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불리한 상황에 몰렸지만 웨스트 브로미치의 4번 키커 크레익 도슨과 5번 키커 모건 아말피타노가 잇따라 실축하면서 4-3으로 운좋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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