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우빈, 박신혜 괴롭힌 이유는 '관심 때문'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9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우빈이 박신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9회에서는 차은상(박신혜 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당황해 하는 최영도(김우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영도는 김탄(이민호 분)을 도발하기 위해 은상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그리고 이후 옥상으로 사라진 은상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은상은 김탄의 기습 키스로 전화를 받지 못했다.

영도는 옥상에서 넋을 잃은 채 내려오는 은상에게 다가가 손목을 잡아 세우려 했지만, 은상은 이를 차갑게 뿌리치고 영도를 노려봤다. 그리고 이에 당황한 영도는 멀어지는 은상의 뒷모습을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이때 엉망이 된 은상의 교복을 본 김명수(박형식 분)가 다가왔고 “그래도 여자애들은 안 괴롭히지 않았냐. 왜 점점 더하냐?”라며 영도를 나무랐고 영도는 “내가 넘어뜨렸다. 하지만, 다른 건 욕 먹어도 되는데 그런 건 아니다. 차은상을 넘어뜨리면 내 기분이 어떨지 궁금해서 그랬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이에 명수는 “관심 있으면 고백을 해라. 왜 애를 괴롭히느냐. 그러니까 네가 ‘초딩’ 소리 듣는 거다”라고 영도를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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