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김주혁 부검 결과, 내주 발표..국과수 신중 기해"

  • 등록 2017-11-10 오전 12:10:07

    수정 2017-11-10 오전 12:10:07

김주혁. 사진=이데일리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故) 김주혁의 최종 부검 결과가 다음주께 나올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9일 “15일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주혁의 부검 결과를 회신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주혁의 사고,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국과수에서 부검을 진행했다. 당초 이번 주에 부검 결과가 통보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많은 관심이 쏠린 만큼 국과수 역시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검의는 김주혁의 1차 부검에서 “직접적인 사인은 즉사 가능한 수준의 두부손상으로 심근경색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은 “이는 부검의가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라며 “약물이나 구체적인 조직검사가 이뤄지기까지는 약 일주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벤츠 SUV 차량을 직접 몰고 가다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하고 인도로 돌진해 전도사고로 숨졌다. 김주혁은 사고 차량에서 구조돼 건국대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오후 6시30분께 사망했다. 향년 45세.

그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영면했으며 유작으로는 영화 ‘독전’과 ‘흥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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