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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녀들’은 조선보다 중국, 일본에서 더 이름을 날린 ‘원조 한류 스타’ 역사 속 인물을 만났다고 한다. 바로 허난설헌이다. 허난설헌은 ‘홍길동전’을 쓴 허균의 누나이자 천재 여성 시인으로, 남녀 모두가 감탄할 만한, 한계 없는 뛰어난 필력을 자랑했다고 한다.
특히 노사연은 ‘원조 센 언니’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꽃사슴’ 같은 눈물을 보이며, 허난설헌의 삶에 깊이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노사연을 울컥하게 한 허난설헌의 비극사는 무엇일까.
또 허난설헌은 유언으로 자신의 글을 모두 불태워 달라 부탁을 하기도 했다고. 이에 유언대로 불태워졌지만, 오늘날 전해지는 허난설헌의 글들은 어떻게 되살아난 것인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설민석은 “허난설헌이 이런 사람이었나? 내가 왜 몰랐지? 내가 이래서 몰랐구나. 놀랄 것”이라며 깨알 시청 포인트를 전하며, 허난설헌의 재발견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