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1분] '어쩌다 사장2' 김우빈, 드라마 복귀로 느낀 것

  • 등록 2022-03-12 오전 8:30:24

    수정 2022-03-12 오전 8:30:24

‘어쩌다 사장2’(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우리들의 블루스’로 안방 복귀를 하는 김우빈이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춘 뭉클한 소감을 ‘어쩌다 사장2’에서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에서는 영업 2일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알바즈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이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과 함께했다.

멤버들은 2일차인 만큼 한층 더 익숙한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했고 또 공산 주민들과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쉬는 시간 없이 손님들을 맞이한 멤버들은 영업이 다 끝난 후 식사를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한 김우빈은 오는 4월 9일 방송되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로 약 6년 만에 안방 복귀에 나선다.

김우빈은 “이번에 드라마에서 한 신에 김혜자 선생님하고 고두심 선생님하고 저하고 셋이 나온 것이 있는데 그거 대본 보자마자 긴장이 너무 많이 되는 거다”라고 복귀 촬영 현장에서 느낀 것들을 털어놨다. 김우빈은 “선생님들 연기하시는 것 보면 리허설 하는데 동선 맞추고 러프하게 하시는데도 눈물이 난다”고 선배들의 연기에 감격한 것을 털어놨다.

이 말에 임주환도 “저의 데뷔작 같은 ‘눈의 여왕’에 고두심 선생님이 나오셨다. 테이블 리딩을 했는데 현빈에게 화내는 장면이 있어서 화를 내셨는데 밖에 매니저들이 대기실 문을 열었다. 정말 싸운 줄 알고”라고 선배들의 연기에 감탄한 기억을 떠올렸다. 김우빈은 “그리고 컷하면 너무 따뜻하시다”고 공감했다.

김우빈, 임주환이 선배들의 연기에 대해 감격해하는 이 대화는 이날 최고 시청률인 10.2%(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이날 김우빈의 활약은 대단했다. 어린 손님들과 유쾌한 장난을 치는 것부터 어르신들을 싹싹하게 챙기는 모습까지, ‘어쩌다 사장2’에서 일당백을 해내며 활약을 펼쳤다.

한편 ‘어쩌다 사장2’는 도시남자 차태현x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 첫 게스트로 차태현 조인성과 절친한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이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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