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월세 시세 1200만원대 아파트 거주 "尹대통령 관저 보여"

  • 등록 2023-08-02 오전 6:56:58

    수정 2023-08-02 오전 6:56:5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월세 시세가 1200만원대인 아파트에서 거주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소유는 1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아침 먹고 가’ 7화에 출연했다.

이 영상에는 진행자 장성규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소유를 깨워 아침밥을 먹이는 내용이 담겼다.

장성규는 소유의 집 안에 들어가자마자 “이야 엄청 크다. 무슨 펜션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그는 소유를 깨운 뒤 “여긴 매매가 안 되는 집이라고 들었다”고 집 얘기부터 물었다. 소유는 “맞다. 여기 매매 안 된다”고 답했다.

장성규는 “여기 월세를 검색해보고 깜짝 놀랐다. 역대급”이라면서 “이전 출연자들 중에서는 카더가든이 가장 월세가 비싼 집에 살았는데 소유의 집이 가볍게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러자 소유는 카더가든과 비슷한 수준의 월세를 내고 있다고 했다. 이전 회차에 출연한 카더가던은 월세가 800만원 정도라는 한강뷰 집을 공개한 바 있다.

장성규는 “여기 월세가 1200만원이던데?”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소유는 “여기 월세가 올랐다”면서 “월세가 타입 별로 다르긴 한데 전 여기 5년 있었으니까”라고 했다.

장성규는 “아 이제 들어가는 사람들의 월세가 그런 거구나”라면서 “여기 들어왔다가 월세 부담 때문에 금방 나가는 사람들도 많다더라. 5년 넘게 살고 있다는 건 소유가 굉장히 잘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소유를 치켜세웠다.

이후 소유는 거실 창문을 열면서 제작진에게 “이쪽은 찍지 마세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샀다. 소유는 “이상한 건 아니고 저기 앞이 윤석열 대통령님 집이셔서 그렇다”고 설명하면서 “여기 올라오실 때 경비들 있지 않았냐”고 물었다. 장성규는 “대통령 사저여서 그랬구나”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소유는 최근 새 미니앨범 ‘서머 레시피’(Summer Recipe)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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