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선수도 '승부조작' 관련 조사..벌써 10명째

  • 등록 2012-02-17 오전 1:02:10

    수정 2012-02-17 오전 1:06:09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벌써 10명째다. 프로배구 승부조작 파문과 관련, 대한항공의 현역 김모 선수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EPCO45와의 경기 후 "오늘 낮에 김모 선수가 검찰 소환 통보를 받고 대구지검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 측은 김모 선수 역시 상무 소속이었던 2009-2010시즌부터 승부조작과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환 조사를 받는 선수가 한 명 더 추가되면서 승부조작과 관련, 조사를 받는 선수는 남자부 8명, 여자부 2명 등 총 1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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