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정려원의 의문 문자, 이덕화 사망 진실 밝혀지나

  • 등록 2012-03-06 오전 7:52:42

    수정 2012-03-06 오전 7:52:42

▲ `샐러리맨 초한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덕화 사망의 진실을 밝혀줄 인물이 등장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샐러리맨 초한지`(연출 유인식, 극본 장영철 정경순) 19회에서는 백여치(정려원 분)가 할아버지 진시황(이덕화 분)의 운전기사로부터 의문의 문자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방(이범수 분)과 여치는 모가비(김서형 분)의 최측근인 범증(이기영 분)을 불러냈고 "양기사가 이상하다. 이런 문자를 보냈다"며 문자 한 통을 보여줬다. 양기사는 이전에 범증과 진회장의 진짜 유서를 가지고 거래했던 인물로 문자에는 `죄송합니다. 제가 회장님께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여치는 "도대체 뭘 잘못했다는거냐. 차를 팔아먹은 거냐"며 범증의 반응을 살폈고 당황한 범증은 "내가 알아봐주겠다"며 급하게 자리를 떴다.

이에 유방은 "모가비가 여치씨를 떠보려고 보낸 문자는 아닌 것 같다"며 양기사와 진시황의 죽음에 관련이 있음을 확신, 그의 행적을 찾기 시작했다.

범증 또한 "대체 여치한테 왜 그 따위 문자를 보낸거냐"고 분노하며 양씨를 찾았고 "낮에 술에 취해서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양씨에게 "내일 당장 이사가라. 1분 1초라도 빨리 사라지라"고 명령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양기사를 찾았다는 소식에 기뻐하는 유방의 모습이 그려져 진시황 죽음의 진실이 밝혀질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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