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1년]②`반전 종결 게스트` 베스트5

  • 등록 2012-04-02 오전 7:14:25

    수정 2012-04-02 오전 8:51:58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감수성`을 지킨 일등공신은 `감수왕`뿐이 아니다. 원더걸스·아이유 등 스타들도 숨겨진 개그로 `감수성` 장수를 도왔다. 윤종신은 내시 역으로 나와 `깨방정`을 떨었고 김완선은 관록의 섹시 웨이브춤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감수성`이 지난해 7월 `개그콘서트` 엔딩 코너로 자리를 옮겨가며 개그맨과 게스트는 공생했다. 그래서 준비했다. `감수성` 출연 개그맨이 꼽은 `베스트 게스트5`. "다이나믹 듀오는 개그 욕심이 많더라. 그런데 `유머 1번지` 식 콩트 연기를 좋아하더라." "김장훈은 떨린다고 안정제까지 먹었다." 에피소드도 흥미로웠다.
▲ 배우 이원종
◇청나라 `19금` 황제 이원종 (2011.7.3)

"네가 감수왕이냐?" 이원종은 중저음의 목소리로 등장부터 `감수성`을 압도했다. `용의 눈물` `야인시대` 등 시대극에서 보여줬던 연기 저력도 빛났다. 백미는 `19금 개그`였다. 이원종은 김준호와 몸싸움을 하다 웃통까지 벗겨졌다. 때문에 그의 가슴 속 털도 그대로 전파를 탔다. "준호야, 이거 너무 한 거 아냐? 나 집에서 딸들도 보고 있어." `오랑캐` 김지호와 비슷하다는 외모 굴욕(?)도 당했다. "나 안 할래."

▲김대희: 이원종이 입을 떼자마자 방청객에서 "우와" 하는 탄성이 터졌다. 포스가 엄청났다랄까. 목소리부터 `감수성`에 워낙 잘 어울렸다.  `감수성`에 원래 있는 캐릭터 같았다.
▲ 가수 신지
◇혼성에서 온 `버럭 공주` 신지(2012.1.8)   "독한 년이라고? 여자 아이돌 나오면 되게 잘해주더구먼 이게 뭐야." 신지의 `버럭 개그`는 `감수성`을 흔들었다. 그의 얼음장 같은 말에 `감수왕`은 물론 내시도 얼어붙었다. "넌(내시)또 뭐야? 아무튼, 남자는 다 똑같아." 내시가 신지 옆에 붙자 신지는 거침없이 그의 얼굴에 따귀를 날렸다. 진짜 리얼했다는 평.

▲김영민: 신지는 `따귀개그` 종결자다. 여자 게스트들이 나오면 다들 너무 살살 때려 개그가 안 산다. 그래서 신지에게 녹화 전 전치 3주 나오게 힘껏 때려 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막상 맞아보니 정말 손이 맵더라. 입안에 피도 잠깐 나왔다. 괜히 시원하게 때려달라고 신신당부했구나 싶었다.
▲ 배우 여진구
◇`감수왕` 세자 `능청` 여진구(2012.2.12)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스타덤에 오른 여진구는 `감수성`도 품었다. 여진구는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를 자연스럽게 선보였다. "아바마마, 전 연우가 아니면 그 누구와도 혼인할 수 없습니다." 개그우먼 박지선이 세자빈으로 나와 여진구를 품으려 하자 그를 코믹하게 면박을 줘 웃음도 샀다. "누나 왜 이러세요, 저 중학생이에요."

▲김준호: 여진구가 중학생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연기를 정말 잘하더라. 무엇보다 착해서 기억에 남는다. 보통 게스트로 나오는 연예인들은 한 두 번 맞춰보고 다른 데 있다 녹화 때맞춰 온다. 그런데 여진구는 녹화장에 낮부터 도착해서 계속 분장실에 우리와 함께 있었다. 다른 사람 눈치 보거나 의식하는 게 없어 순수해 보였다. 그래서 점심도 사줬다. 카카오톡 친구도 맺고. 나중에 여진구 학교 축제 때 가주기로 약속했다.
▲ 그룹 시크릿
◇청나라 `당돌` 공주 시크릿(2011. 10.30)

걸그룹 시크릿 개그의 발견. 시크릿 멤버들은 `독했다`. 청나라 오랑캐 역을 맡은 김지호가 몸을 던져 공주들을 구하려 하자 `짜증 개그`로 웃음을 샀다. "아 숨 막혀요." "도대체 뭐 드셨어요? 냄새 너무 나." 뿐 만이 아니다. 시크릿은 `통아저씨춤`을 추며 `깨방정`도 떨었다.

▲김지호: 시크릿은 정말 열심히해줬다.`감수성`에 600회 특집을 비롯해 두 번이나 나왔다. 두 번 모두 멤버들끼지 아이디어 짜고 호흡 맞추며 적극적으로 녹화에 참여해줬다. 나도 따귀를 맞았는데 손도 제법 맵더라. 걸그룹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다.
▲ 가수 김장훈
◇2% 부족한 협상전문가 김장훈 (2012.4.1)

`반전 개그`의 달인. 김장훈은 "가수들이 홍보하러 개그프로그램 나오는 게 싫다"면서 신곡 `봄비`를 `몸개그`로 홍보했다.

▲김준호: 김장훈은 지나칠 정도로 열심히 한다. 아이디어 내는 건 기본이다. 무대 올라갈 때까지 `이거 안 웃기지 않냐? 더 재미있는 거 없을까`라며 계속 묻고 또 물었다. 누구보다 개그를 좋아하는 가수다. 개그맨 기수를 달라고 해 나와 동기하기로 했다. `개그콘서트` 게스트로 나올 때마다 전체회식을 준비해줘 정말 고마운 선배기도 하다.  ▶ 관련기사 ◀ ☞[`감수성`1년]①깨방정 사극 개그의 진가(인터뷰) ☞[`감수성`1년]③"김준현 목소리"숨은공신찾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치명적 매력
  • 안유진, 청바지 뒤태 완벽
  • 동성부부 '손 꼭'
  • 졸업사진 깜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