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슨은 7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2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리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전날에 이어 단독 선두를 지켰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 단독 2위로 심슨을 바짝 추격 중인 트로이 켈리(미국·12언더파)와는 2타 차다. 그 뒤로 켄 듀크(미국) 등의 11언더파 공동 3위 그룹이 있다.
이날 7번홀(파4) 버디로 전반에 1타를 줄인 심슨은 13, 14번홀과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후반에 버디만 4개를 추가했다. 89%에 달하는 그린 적중률을 앞세워 기회를 만들었고 정교한 퍼트가 뒷받침이 됐다.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노승열(21)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섞어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11위에 올라 또 한 번의 톱10 진입을 눈 앞에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