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김소연-임수향, 눈물의 재회 '액션 폭발'

  • 등록 2013-04-19 오전 8:18:00

    수정 2013-04-19 오전 8:43:34

‘아이리스’ 마지막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소연과 임수향이 재회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김태훈) 마지막회에서는 연화(임수향 분)가 그리워하던 언니 선화(김소연 분)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반도의 핵전쟁 위협이 사라지고 평화를 되찾은 가운데 연화는 한적한 공원 벤치에 앉아 언니를 기다렸다. 유중원(이범수 분)이 죽기 직전 연화에게 언니 선화의 연락처를 건넨 것.

이때 선화가 연화 앞에 기적처럼 나타났고 연화는 “언니 어디 있었냐. 내가 얼마나 찾았는지 아느냐”며 선화를 껴안았고 선화 또한 “늦어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자매의 감격스러운 재회도 잠시뿐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두 사람을 저격했다. 이에 애틋한 눈물을 흘리던 연화와 선화는 곧 냉정함을 되찾고 킬러들과 총격전을 벌였다. 그리고 킬러들을 단숨에 제압, 다시 여유로운 표정으로 돌아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아이리스 2’는 유건(장혁 분)이 핵폭탄을 가지고 자폭하는 모습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후속으로는 이동욱·송지효가 출연하는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가 방송된다.

▶ 관련기사 ◀ ☞ '아이리스2' 장혁, 핵폭발 막으며 '안타까운 최후' ☞ '아이리스2' 이범수, 임수향 품에서 '장렬한 최후' ☞ '아이리스2' 윤소이, 이다해 손에 죽음 ☞ '아이리스2' 장혁, 아버지 김영철 자폭에 충격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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